Project - 우리은행 우리아이 행복바우처 광고
Client - 우리은행
Production - 기억에남는제작소
Director - 이진수
“곧 아기가 백일인데, 꼭 챙겨야 할 게 뭐가 있을까요?”
이 광고는 초보 엄마의 소박한 질문으로 시작됩니다.
육아 커뮤니티나 SNS에서는 누구나 한 번쯤 해봤을 법한 질문이죠. 영상 속 초보 엄마는 곧 백일을 앞둔 아기를 위해 준비할 것들을 묻고, 다른 엄마들은 댓글을 통해 자신들의 경험과 조언을 나누기 시작합니다. 예방접종, 이유식, 매트 등 다양한 의견들이 쏟아지고, 이 장면은 현실감 넘치는 SNS의 공감 어린 분위기를 그대로 담아냅니다.
그런데 그 댓글들 중 마지막에 등장하는 한 마디가 분위기를 전환시킵니다.
“우리 아이 첫 통장, 꼭 만들어주세요!”
이 순간, 광고는 자연스럽게 전환점을 맞이합니다.
지금까지 이어지던 일상적인 대화는 멈추고, 화면은 깔끔하고 따뜻한 인포그래픽 중심으로 바뀝니다. 그리고 본격적으로 ‘우리아이 행복바우처 통장’에 대한 설명이 시작됩니다. 누가 신청할 수 있는지, 어떤 혜택이 있는지, 신청은 어떻게 하는지 등을 간결하고 보기 쉬운 그래픽과 함께 전달합니다.
이 광고는 크게 두 가지 기법을 효과적으로 결합하고 있습니다.
첫째, 초반에는 스토리텔링과 공감 유도를 통해 시청자의 몰입을 유도합니다. 초보 엄마의 고민은 많은 부모들이 겪는 현실적인 순간을 반영하며, 그 안에서 ‘나도 저랬지’라는 감정 이입이 자연스럽게 일어납니다.
둘째, 후반부에서는 정확한 정보 전달과 시각적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간결한 인포그래픽을 활용합니다. 감성과 정보의 조화가 이 광고의 큰 장점입니다. 또한 마지막 댓글로 전해지는 ‘통장 만들기’라는 메시지는 살짝의 반전을 주며, 광고에 대한 주목도를 높여줍니다. 예상하지 못했던 방향 전환은 시청자에게 신선함을 주고, 그만큼 메시지가 강하게 각인됩니다. 이런 반전 포인트는 감성 광고에서 메시지 전환을 효과적으로 이끌어내는 대표적인 방식입니다.
무엇보다도, ‘우리 아이 행복바우처’라는 명칭 자체가 주는 긍정적이고 따뜻한 느낌은 광고 전체의 분위기와 잘 어우러지며, 부모로서의 책임과 사랑을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만듭니다. 이처럼 일상적인 공감을 바탕으로 시작해, 자연스러운 흐름을 통해 정책성 금융 상품을 소개하는 방식은 공공광고, 캠페인 광고에서도 효과적으로 활용될 수 있는 전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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